"남자가 내게 돈 쓰는지 집착하게 돼요"…곽정은 "먼저 베풀자"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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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데이트 비용에 대해 고민하는 누리꾼에게 현답을 줬다.

7일 오전 곽정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고민 상담을 주고 받았다.

이날 한 팬이 "남자가 돈을 쓰고 안 쓰고가 중요하냐"며 "매번 (남자가) 나한테 돈을 쓰는지 안 쓰는지에 대해 매여 있는 것 같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그 사람의 지갑이 열리는지 신경쓰기보다 내가 먼저 양껏 베풀어 보면 그 사람의 본질적 태도가 드러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기거나 고마움이 없는 사람인지 아닌지. 성별 불문하고"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팬이 "30대에 20대 때 잘못 선택한 일들이 자꾸 떠오른다"고 토로하자 곽정은은 "모든 감정은 타당하지만 그건 지금의 내 현실이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리지블루(결혼 전 우울증)도 심한데 갈수록 시댁에서 남존여비가 심해진다"며 대처 방법을 알려달라는 팬에게는 "그 결혼 꼭 해야 하나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곽정은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내 사람이다' 등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3', KBS 2TV '연중 라이브' 등에 출연 중이다.

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연애, 결혼, 우정, 진로 등 누리꾼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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