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 4월25일 새벽 반포 한강둔치에서 실종된지 6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군의 발인을 앞두고 고별식에 참석한 조문객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1.5.5/사진 = 뉴스1
서울경찰청은 7일 "한강공원 대학생 사건 관련 목격자가 1명 늘어 7명이 됐다"며 "어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동 시간대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 중 6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며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용카드 사용 및 통화 내역도 확보했으며 추가 목격자가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인근 CCTV 54대와 한강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