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 기업 4월 시가총액·거래비중 모두 증가

4월 코스피 상장종목 시가총액 9.64%↑, 코스닥 11.07%↑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37포인트(1%) 오른 3178.7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79포인트(0.29%) 오른 969.99, 원달러 환율은 3.20원 오른 1125.80원에 장을 마쳤다. 2021.5.6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장종목의 시가총액과 주식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7일 발표한 4월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코스피100, 코스닥99)의 시가총액은 70조778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8%(6조480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44조5780억원에서 9.64%(4조2970억원)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19조7200억원에서 11.07%(2조18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대우조선해양 Δ현대미포조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에이치엘비 Δ리노공업 Δ바이넥스였다.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및 거래량 비중은 전월 대비 각각 0.33%p, 0.17%p 증가한 2.73%, 2.67%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거래비중은 Δ부산 1.33%(1.28%) Δ경남 0.75%(0.78%) Δ울산 0.65%(0.61%) 순으로 높았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Δ바이넥스 Δ진양산업 Δ동국알앤에스 순이었고, 거래량은 Δ동국알앤에스 Δ대성파인텍 Δ진양산업 순으로 많았다.

주가는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 중 127종목(63.8%)이 상승했고 62종목(31.2%)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은 ΔSTX엔진(94.2%) ΔSTX중공업(93.3%) Δ한국특강(76.0%)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코스닥시장은 Δ삼현철강(61.7%) Δ와이오엠(46.1%) Δ경남스틸(46.0%)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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