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퀵 서비스' 사전 모집 열흘만에 1만명 몰렸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1.05.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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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말 '카카오T 퀵 서비스'를 출시한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말 '카카오T 퀵 서비스'를 출시한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퀵 서비스' 사전 모집 열흘 만에 1만명이 넘는 기사가 몰렸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도보, 자전거, 킥보드, 자가용 등의 이동 수단으로 참여해 전문 기사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T 픽커 앱에서 카카오T 퀵 기사 등록을 한 후 안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면 활동이 가능하다. 카카오T 픽커는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서비스'에 제공 중인 방문세차·정비 서비스 공급자, 카카오T 퀵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월 말까지 카카오T 퀵 기사 등록자 대상 이벤트를 연다. 사전 가입 기사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오토바이와 전동스쿠터를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후 실제 활동 시 3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혼다 PCX 오토바이를, 10명에게는 40만원 상당의 프리고다이렉트 프리웨이1 스쿠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여기에 주·월 단위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매주 38명을 선정해 20만원(1명), 10만원(2명), 5만원(5명), 1만원(30명)을, 매월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T 퀵 서비스 출시 후 한 달 내 1건 이상 운행을 완료해야 한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 퀵 기사는 자가용, 자전거, 도보 등으로 이동하는 일반인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며 "프로그램비, 보험비 등의 추가 비용 부담없이 카카오T 플랫폼의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이동시간, 거리 등을 고려한 최적의 수요 연결이 가능해 추가 수입을 얻고자 하는 모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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