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1171억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홍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고 네이버와의 협업을 구축한 스튜디오드래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했지만, 이익률은 무려 5.6%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그는 "중국 포함 현재 10개 이상의 글로벌 대형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과 협의를 지속 중"이라며 "오리지널은 물론 국내 드라마 공급에 대한 광의의 협의"라고 전했다.
특히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홍 연구원은 "50~60배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중국 수익이 거의 감안되지 않았다"며 "중국이 열릴 경우 초기 기회는 상위 사업자들에게 집중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