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원장 7일 이임식…금감원,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1.05.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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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한다. 금감원은 후속 원장이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금감원은 윤 원장 이임식을 7일 오후 5시 본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임식은 코로나19(COVID-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 원장은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하는 3번째 금감원장이 됐다. 앞서 윤증현, 김종창 전 원장이 3년 임기를 채웠다.



한편 윤 원장 퇴임에 따라 금감원은 당분간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은 '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금감원 정관으로 정하는 순서에 따라 부원장이 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후임 금감원장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필두로 한 경제라인 구도가 짜여진 뒤에야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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