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뉴스1 © News1
노조 관계자는 "2차 합의안 부결 후 사측이 재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어 파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이날 파업으로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교섭 재개를 위한 공감대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년치 교섭을 통합 진행 중인 노사는 지난 2월 초와 3월 말 2차례에 걸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두 합의안 모두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 반대로 부결됐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등의 재교섭을 요청하고 있으나, 사측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을 더 갖자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뉴스1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