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천만클놈' 영상 갈무리 © 뉴스1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문'을 통해 공개된 '천만클놈'의 1회 영상에서는 지상렬과 염경환이 새롭게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지상렬에게 "옛날에 (방송에서) 너가 호랑이 우리 들어간 것 기억나냐"라며 "나는 태국 가서 전갈 3000마리하고 자고 나온 것 기억 나냐"라고 물었다.
지상렬은 이런 염경환에게 "요즘에는 김대희가 둘이 앉아서 '밥 먹자'라고 하는 유튜브도 있더라"라고 말했고, 염경환은 "그거 나 시간 때울 때 잠깐 보는 건데 그게 인기가 많냐"라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러니깐 우리한테 기회라는 거다"라며 "김대희가 너보다 못 웃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과 염경환의 추억회상은 계속 됐다. 염경환은 "옛날에 MBC '목표달성 토요일' 우리가 자리 잡아놓고 나니깐 god가 애 키워서 뜬 거다"라고 자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염경환은 "우리가 20년 전에 방송 왔을 때는 단순 무식 과격이었다"라며 "그걸 지금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는 텀을 주면 안 된다"라며 "그냥 5초 안에 터져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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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이에 "경환이랑 내 영상보면 무조건 기저귀 차야 한다"라고 말했고, 염경환도 "괄약근 확 풀어주겠다"라고 클놈 활동 재개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염경환과 지상렬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단짝 친구로 개그맨에 데뷔한 뒤 개그 듀오 클놈을 결성하고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처음 공개된 '천만클놈'을 통해 다시 한 번 클놈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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