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샷] 이현주, 에이프릴 왕따 의혹 제기 후 첫 SNS…"작년 제주도에서"

뉴스1 제공 2021.05.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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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인스타그램 © 뉴스1이현주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왕따' 피해 의혹 제기 후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물을 올렸다.

6일 이현주는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작년 제주도"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단발머리에 꽃무늬 프린트의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눈길은 끈다.

이번 이현주의 게시물에 관심이 모이는 건, 지난 2월 이현주가 전 소속 그룹이었던 에이프릴 멤버들에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알린 근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해 탈퇴를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3월1일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 4월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프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직접 입장을 냈다. 이현주는 "당시 열일곱이었던 저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24시간을 보내야 했다"라며 3년간 폭행, 폭언, 희롱, 욕설, 인신공격에 시달렸다고 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 채원 예나는 각각 인스타그램에 현주의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반박했다. DSP미디어 측도 "이현주의 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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