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유소년재단 출범…유소년 축구 육성 본격 시동

뉴스1 제공 2021.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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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인 ‘아너스클럽’ 1호 가입 행사도…25명 이사들 뒷받침
김경수 "유소년-프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경남FC 명문구단 도약"

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경남FC 사무국앞에서 ‘경남FC 유소년재단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5.6.© 뉴스1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경남FC 사무국앞에서 ‘경남FC 유소년재단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5.6.©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경남FC 사무국앞에서 ‘경남FC 유소년재단 현판식’과 함께 재단 후원회 ‘아너스클럽’의 1호 가입 행사가 열렸다.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유소년재단은 경남FC 유소년팀 운영과 유소년선수 지원 등 도내 유소년 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프로축구와 유소년축구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경남FC가 자본금 2억원을 출연해 설립했고, 지난 3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음으로써 기부후원금 모집이 가능해졌다.

이사장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겸직하고, 재단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는 경남FC 임직원들이 재단 사무국 업무도 겸한다. 현판식에 앞서 경남FC의 이사진 25명 모두가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단 후원회 ‘아너스클럽’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후원을 약정한 경남FC 이사는 강태룡 ㈜센트랄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 김효준 한일여고 이사장, 박재하 명성건설 대표, 오명원 ㈜유비텍 대표,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 김진곤 창원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윤두칠 ㈜두산목재 대표, 이병직 이병직한의원장, 임진우 한국스티로폼&건설 대표, 정대윤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조길환 창덕한의원장, 조달식 영일기계 회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재호 ㈜무학 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한국원 원스포츠 대표, 서미숙 공간연구소㈜ 대표, 황동간 세란병원 원장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도민구단으로써 갖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유소년 축구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키워내고 그 선수들이 경남FC에서 활약을 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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