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내달 28~29일 개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1.05.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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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0'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0'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무역협회가 다음달 28~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1'(NextRise 2021, Seou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은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다. 1대1 상담과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참가 모집중인 1대1 상담은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 간의 사업협력,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담에서는 665개 스타트업이 78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23개 벤처캐피탈사와 총 1714회의 상담을 가졌다. 상담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4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담에는 국내 외 120여개 대·중견기업, 30여개의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넥스트라이즈에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달한 10여개 국가의 주한외국대사관, 상공회의소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외국인 스타트업과 대학생 스타트업의 부스전시, 스타트업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넥스트라이즈가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사업협력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데 힘입어 올해 1대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 등이 지난해 대비 약 50여개 늘어난 150여개에 이른다"며 "이들 대기업 등과 협력상담을 신청할 벤처·스타트업 수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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