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자산운용, '지속가능ESG 주식형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5.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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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용은 주식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인 ''BNK지속가능ESG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ESG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는 투자 트렌드에 맞춰 펀드를 출시했다"며 "자체 ESG 분석 역량을 갖추기 위해 ESG 전담 리서치팀 및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SG 리서치팀에는 서스틴베스트 투자전략팀 출신인 박종한 매니저가 합류했다. 박 매니저는 약 8년간 서스틴베스트에서 근무하며 ESG 등급 책정 등 업무를 수행했다.



'BNK지속가능ESG 주식형 펀드'는 BNK자산운용에서 연초부터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했으며 이건민 주식운용본부장이 펀드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이 펀드는 책임투자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가능 테마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펀드다. ESG 평가기관인 대신경제연구소로부터 평가자료를 수령하고 이를 참고해 자체분석을 통해 약250개 기업을 발굴했다. 내부 리서치 평가 기준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 상위 등급 중심의 투자를 지향한다.

'BNK지속가능ESG 주식형 펀드'는 현재 설정액 120억원 수준이며 6일부터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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