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뉴스1 © News1
이날 선정된 '울산·경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2020년 기 선정된 경남 사업에 울산을 추가해 추진되는 복수 전환형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청년들의 수도권 밀집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교육부가 대학으로 직접 지원하는 형태를 벗어나 지자체를 통해 시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기관들은 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울산),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 ICT, 스마트공동체(경남) 5개 핵심분야 등 경제·산업·사회·문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는 4년간 국비 1800억원, 지방비 768억원 등 약 26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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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연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64억3000만원을 투입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등 우수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수행해 지역산업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
또 울산·경남 대학을 통합한 공유대학을 구축해 울산·경남 소재 대학들의 역량을 결집,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교-전문대학-대학-대학원 연계 모델을 활용한 지역인재양성 통합 프레임도 구축한다.
아울러 대학-지역기업 간 협력으로 마이스터고, 울산과학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교육기관 특성에 맞춰 기업의 실무 인력이 학생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울산형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시도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경남의 청년 고용률이 2025년까지 5% 향상하고, 울산에서 4년간 1934억원의 지역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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