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거침마당'으로 예능 치트키 변신…촌철살인 멘트 예고

뉴스1 제공 2021.05.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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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거침마당' © 뉴스1카카오TV '거침마당'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나운서 이금희가 '거침마당'을 통해 예능 치트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는 10일 처음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출연해 과감한 멘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거침마당' 티저 영상에서 이금희는 첫 만남부터 어수선한 멘트를 쏟아내는 박명수와 이말년 사이에서 이금희는 침착하면서도 과감한 멘트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에 과연 본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989년 방송에 데뷔한 이금희에게 "이 분은 여자 김동건이다" "나이가 환갑 넘은 줄 알았다"는 박명수의 거친 농담에도 이금희는 당황하지 않고 맞대응하는 것은 물론, 박명수가 엉뚱한 농담을 이어가자 "진짜 옛날 아재다" "현실 감각 좀 없으신 것 같다"라며 거침없는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냈다.

이금희는 또한 박명수와 이말년의 아무 말 공격에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버럭 하는가 하면, 두 손으로 머리를 싸매고 비명을 지르는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녹화에서 이금희는 방송 경력 32년, 생방송 '아침마당' 진행 18년 경력을 십분발휘해 카메라 앞에서 자동 재생되는 고급 멘트를 선보여 박명수, 이말년 두 사람을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엉뚱한 멘트에 더 엉뚱한 리액션을 하며 녹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아침마당'형 교양 멘트에 박명수의 구박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기 할 말을 쏟아내 웃음 폭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한편 '거침마당'은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프로 입담꾼'들이 만들어 가는 신개념 난장 토론 예능이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하지만 진지하게 토론까지 할 주제인가 싶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중심으로, 세 사람이 끝없는 난장 토론을 펼쳐내며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5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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