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과속스캔들' 기동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왕석현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왕석현은 80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썩소'를 선보이며 화제를 크게 주목받았었다.
이날 왕석현은 "올해 나이 19살이다. 고등학교 3학년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영화 촬영할 때가 5살이었고 상영 당시 6살이었다"라면서도 "영화 시상식은 갔던 것 같은데 하도 오래돼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당시 오디션 스태프가 왕석현에게 누나와 함께 오디션 볼 것을 제안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고. 왕석현은 "원래는 8~11살까지 초등학생들이 했어야 되는 배역이었다"라며 "오디션을 봤는데 원래 순서는 연기부터 하고 개인기를 보여주는 거였는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개인기 먼저 보시죠' 한 거다. 그때 한 게 아마 퐁퐁퐁 댄스였을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제가 아니었으면 누나가 뽑힐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다고 하더라"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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