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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과속스캔들' 오디션 경쟁률 1000 대 1…한글 몰랐던 5살 때 연기"

뉴스1 제공 2021.05.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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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5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왕석현이 영화 '과속스캔들'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과속스캔들' 기동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왕석현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왕석현은 80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썩소'를 선보이며 화제를 크게 주목받았었다.

이날 왕석현은 "올해 나이 19살이다. 고등학교 3학년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영화 촬영할 때가 5살이었고 상영 당시 6살이었다"라면서도 "영화 시상식은 갔던 것 같은데 하도 오래돼서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왕석현은 당시 오디션 경쟁률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가 알기로는 1000 대 1이었다"라고 밝힌 것. 그는 "오디션장에 누나를 따라갔었다. 누나 차례가 안 오는 거다. 5살인데 '우리 누나 언제 들어가냐, 부산 다시 가야된다, 누나 좀 시켜 달라' 얘기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오디션 스태프가 왕석현에게 누나와 함께 오디션 볼 것을 제안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고. 왕석현은 "원래는 8~11살까지 초등학생들이 했어야 되는 배역이었다"라며 "오디션을 봤는데 원래 순서는 연기부터 하고 개인기를 보여주는 거였는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개인기 먼저 보시죠' 한 거다. 그때 한 게 아마 퐁퐁퐁 댄스였을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제가 아니었으면 누나가 뽑힐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다고 하더라"라고도 덧붙였다.


이후 캐스팅 된 왕석현은 엄청난 분량에 놀랐다고. 그는 "사실 저는 오디션을 보면서도 어느 정도 분량일지 몰랐다. 시나리오를 보고 어머니가 놀란 거다.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해서 바로 서울로 올라가 연기 선생님을 만났다. 연기 선생님 바로 밑에 방을 잡았다. 시간 날 때마다 배웠다"라면서 "제가 그때 글을 몰랐다. 대본을 지문까지 그냥 통으로 외워야 했다"라고 전해 또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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