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랏 방카시 지휘봉을 잡게 된 로베르토 산틸리 전 대한항공 감독. (지랏 방카시 SNS) © 뉴스1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산틸리 감독은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리그 등을 거쳤고 최근에는 한국에서 대한항공 점보스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과 주장 한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2021.4.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017-18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컵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한편 2020-21시즌 산틸리 감독과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핀란드 출신의 토미 틸리카이넨(34) 감독을 선임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987년생의 젊은 지도자로 최근까지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 사령탑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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