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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경기도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적발 건수가 2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적발된 어린이집은 2018년 58건, 2019년 112건, 2020년 9월 기준 36건 등 총 206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신체적 학대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 28건, 방임 17건이고, 3개 학대유형을 합한 복합(신체·정서·방임)은 66건이었다.
지자체별로 보면 화성 24건, 수원 17건, 김포 15건, 용인 15건, 부천·시흥·남양주·안산 각 11건. 광주 10건, 광명 9건 등이다.
이들 어린이집에 대한 처벌은 교직원 자격취소 및 정지 60건, 과태료·과징금 10건, 시설폐쇄·운영정지 7건이 내려졌다.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도 27건 있었다.
도 관계자는 “아동학대 원인은 교직원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방을 위해 경찰-어린이집-시·군 등과의 네트워킹 회의, 어린이집 관계자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또 신고가 들어온 어린이집은 직접 현장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력관리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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