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유재석 "정재형 노래? MSG워너비 오디션 나왔으면 바로 탈락"

뉴스1 제공 2021.05.0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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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4일 방송

tvN '온앤오프' 캡처 © 뉴스1tvN '온앤오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정재형의 노래 실력을 평가해 큰 웃음을 줬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개그맨 유재석과의 깜짝 전화 통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재형은 절친 엄정화와 함께 분갈이 중이었다. 이때 정재형은 휴대전화를 들고 "누가 전화를 해, 지금?"이라더니 "아 재석이"라고 말했다. 정재형이 유재석에 대해 "아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라고 농을 던지자 엄정화는 무슨 소리냐며 "냉큼 받아야지"라고 했다.



유재석은 전화 통화에서 "어디야, 형~"이라고 물었다. 옆에 있던 엄정화는 "재석아~"라고 다정하게 이름을 불렀다. 유재석은 엄정화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챘다. "어떻게 바로 아냐"라며 놀라는 엄정화에게 그는 "누나 목소리만 들으면 바로 알지,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정재형은 "너 또 팀 뽑던데?"라면서 내심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유야호로 변신한 유재석이 남성 보컬그룹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



정재형은 자신이 노래 잘하는 거 알지 않냐며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에 유재석은 "누가 노래를 잘하냐"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면서 "형도 오디션 참가하지 그랬냐, 바로 탈락시켰을 텐데"라고 팩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재형은 서둘러 전화를 끊어 웃음을 더했다. 엄정화는 유재석과의 통화 후 "재석이 전화 오니까 분위기가 확 사는데?"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그렇지, 그러니까 국민 MC잖아"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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