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29/뉴스1
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최한돈)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4회 변론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일 열린 심문기일까지 포함하면 다섯번째 열린 재판이다.
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40분 가량 진행됐다. 재판이 끝난 뒤 최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7월 6일 오후 5시10분이다.
이에 노 관장이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자 최 회장이 2018년 2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이 결렬돼 소송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소송 맞소송을 내면서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최 회장이 홀로 이혼을 요구해 단독 재판부에서 열렸던 이혼소송은 노 관장의 맞소송으로 지난해 1월 합의부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