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핵심 분양 단지로 관심이 집중된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의 분양이 가시화됐다. 이달 중순이면 224가구 일반분양 일정과 분양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일반분양이 임박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 예정 날짜와 자격 요건, 당첨 합격선 등을 짚어봤다.
간략하게 단지 개요를 짚어드릴게요. 이곳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2동에 총 23개동, 최고 35층 총 2990가구 규모로 들어섭니다. 위치를 보여드리면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바로 단지 앞에 있습니다. 도보로 조금만 이동하면 7호선과 3호선, 9호선이 교차하는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앞으로는 반포한강공원이 있어서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신세계백화점과 고속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성모병원과 반포종합운동장이 가깝습니다.
분양가는 3.3㎡(1평)당 5668만원입니다. 46㎡가 10억~11억원, 59㎡가 13억~14억원 74㎡가 17억원대로 예상됩니다.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넘기 때문에 특별공급이 없습니다. 인근 단지와 비교했을 때 분양가는 10억원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59㎡가 최근 22억 9000만원에 거래됐고요, 맞은편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도 비슷한 평형이 26억원에 매매됐습니다.
어떤 분들이 지원해볼 수 있을까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서울에서 연속으로 거주해야 1순위(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중 우선공급 대상 요건을 충족합니다. 또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났고, 세대주이며 과거 5년 내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하지 않아야합니다. 청약통장에 예치금으로 300만원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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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 평형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도금대출이 안 나옵니다. 계약금 10~20%가량 현금으로 납부하셔야 하고요. 중도금도 납부 회차에 맞춰서 약 6회차에 걸쳐 10%씩 내야 합니다. 입주 시점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만약 주택 감정가격이 15억원을 넘어서면 주택담보대출이 안나올 수 있습니다. 잔금 20%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80% 미만이어서 분양권 전매 제한이 걸립니다. 당첨자발표일로부터 10년 동안은 집을 팔 수 없어요. 또 실거주도 3년 하셔야합니다.
이렇게 오늘 원베일리 분양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요,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면 자세한 내용과 한 번 더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영상 잘 보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출연 조한송 기자
촬영 김진석 PD
편집 김진석 PD
디자이너 신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