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 개최…"올해도 사망사고 0"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5.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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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현장 임직원, 협력사 및 근로자 대표 등이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화건설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현장 임직원, 협력사 및 근로자 대표 등이 중대재해 ZERO 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4일 '2021년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열고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광호 현대건설 사장과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CSO(안전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기업경영의 첫번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고, 사고발생이나 위험상황이 예측되면 누구나 작업 중지 요청·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부터 시행 중인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HS2E'를 강화해 현장 내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HS2E는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나 안전관련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는 방법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안전교육과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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