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나인, '채널S 동네방네' 자동송출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21.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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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나인(대표 조형기)이 최근 SK브로드밴드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운영하는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의 자동송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에스는 지난 4월8일부터 '채널S'와 '채널S 동네방네'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이 중 '채널S 동네방네'는 SK브로드밴드가 맥스나인의 자동 송출 시스템(Aplan)과 콘텐츠 관리 시스템(Octopus)을 확장 구축해 직접 송출 업무를 맡고 있다.



맥스나인의 자동 송출 시스템, 편성 시스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아카이브 시스템은 SK브로드밴드의 기존 2개 채널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자동송출 시스템 중 3rd 송출 시스템은 맥스나인이 개발한 '올인원 APC'(All In One APC, MaxCore)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다.

'채널S 동네방네' 자동송출 시스템에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큐톤(지역방송국, 지역 케이블방송국 등 TV 플랫폼에 자체광고방송 시작시간을 알려주는 신호) 시스템에서 디지털 방식의 큐톤 시스템이 도입됐다.



맥스나인 관계자는 "이번에 '채널S 동네방네'에 도입된 '디지털 큐톤 시스템'은 맥스나인이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한 것"이라며 "유명한 외국 제품들과의 비교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맥스나인의 디지털 큐톤 인서터(Inserter)는 디지털 큐톤 기능에 '폐쇄 자막 삽입'(Closed Caption Inserter) 기능을 적용해 동시에 2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규모와 비용을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자체 광고를 편성할 때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도 구축해 '프로그램 타겟팅', '실시간 광고 청약'(RTB) 기능 구현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조형기 맥스나인 대표는 "송출 시스템 안정성에 있어 국내 방송 솔루션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방송, IT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스나인의 자동송출 운영 솔루션 'Aplan'(사진 위)과 콘텐츠 관리 솔루션 'Octopus'/사진제공=맥스나인맥스나인의 자동송출 운영 솔루션 'Aplan'(사진 위)과 콘텐츠 관리 솔루션 'Octopus'/사진제공=맥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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