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주린이, 유니브 '고등개미'서 주식투자 배운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5.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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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주린이, 유니브 '고등개미'서 주식투자 배운다


교육 버티컬 스타트업 유니브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주린이(주식투자+어린이, 주식투자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주식 유튜브 채널 '고등개미'를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브 관계자는 "동학개미 열풍으로 많은 주식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지만 Z세대를 위한 콘텐츠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신개념 유튜브 채널 고등개미로 1020세대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고등개미는 주식 전문가가 이끄는 일반적인 채널과 달리 출연진들이 각 100만원의 시드머니를 갖고 주식 실전에 도전하는 체험기 형태로 제작된다.

유니브는 브랜드 스튜디오(Brand Studio)를 통해 미디어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서왔다. 교육기업들의 버라이어티 채널 제작을 적극 지원하며 기존 교육 시장에서 시도하지 못한 차별화된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니브는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 콘텐츠에서 벗어나 주식을 소재로 한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채널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사이트와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이주영 유니브 스튜디오B팀 리드는 "입시덕후나 연고티비에서 트렌디하고 감각있는 교육 영상으로 탄탄한 구독자층을 확보해온 만큼 고등개미에서도 구독자와 시청층이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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