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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은 '타일테이블 만들기'다. 타일의 색상, 디자인, 크기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목공예나 셀프 페인팅을 통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도배와 조명까지 스스로 뚝딱 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선 '타일테이블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가장 중요한 타일/바닥재 판매가 5배 가까이(384%) 증가했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대리석은 39% 늘었다. 취향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타일절단기도 14% 더 많이 팔렸다. 타일을 원하는 가구에 붙이기 위해 필요한 접착제는 84%, 줄눈 작업에 쓰이는 시멘트와 실리콘은 각각 97%, 308% 씩 증가했다.
목공예 용품 판매량도 4배 이상(343%) 크게 증가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집 안 한 켠을 꾸미는 사람들도 늘었다. 유화그리기세트와 벽걸이 액자 판매량이 각각 746%, 48% 씩 올랐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LG하우시스 데코타일 보타닉', 'KCC 센스타일 데코타일 대리석', '하나리빙 DIY 데코타일 바닥재 본드', '노루페인트 친환경 수성 우드스테인', '미가데코 DIY 레트로 우드박스 수납함 만들기', '집콕공방 문구/화장품 정리대 목재조립키트', '아리나데코 도배용품 모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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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관계자는 "집콕 생활 이후 새로운 취미들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직접 가구와 소품 등을 만드는 DIY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을 통해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재미와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 집콕 시대 취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