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박찬구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의사를 수용하고 사내이사 2인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금호석화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된 사외이사진을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이사회와 임시주총에서 전문경영인을 선임,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호석화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경영진의 NB라텍스 등의 선제적 투자 결정과 재무적 안정성을 중시한 경영으로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박찬구 회장은 경영 기반이 견고해졌다고 판단하고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들이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화는 신규 사내이사 신임을 위해 오는 6월15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관련 안건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선임 예정인 전문경영인들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7명의 사외이사들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부각된 지속가능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