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는 4일 서울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남도 제공)© 뉴스1
양승조 지사는 4일 서울 SK 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SKT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특히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에서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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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내 각 시군에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와 SKT는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 등 도의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백신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하루 1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SKT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앞선 기술로 더 신속하고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T MNO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KT의 AI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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