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큰 왕석현, '엄마역' 박보영에 "나랑 결혼해줄 거에요?" 프러포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5.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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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사진제공=MBC


영화 '과속스캔들'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왕석현이 훌쩍 큰 모습으로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린이날을 맞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홍기, 함은정, 배우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와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는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입꼬리를 한쪽만 올리는 일명 '썩소'로 흥행을 이끌었던 왕석현이 19살 '훈남'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다.

훈훈하게 성장한 왕석현은 "영화를 찍을 때 5살, 상영될 때 6살이었다. 올해 19살"이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썩소'를 선보였다.



왕석현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과속스캔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촬영 당시 너무 어렸던 그는 자신의 기억과 주입식 기억으로 완성된 일명 '왕석현 설화'를 들려줘 4MC의 폭풍 리액션을 불렀다고.

특히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보영을 두고 "진짜 엄마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다"고 고백한 뒤 "나랑 결혼해 줄 거예요?"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며 앞뒤가 다른 에피소드를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왕석현은 친구들이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를 알지 못한다며 "'과속스캔들2'를 찍고 싶다. 이번에는 내가 과속을?!"이라며 직접 구상한 영화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야망을 내비쳐 폭소를 이끌어낸다.


19살 훈남으로 과속 성장한 왕석현의 활약은 오는 5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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