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덕들 소리질러!' 카카오맵에 자전거 내비 기능 나왔다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5.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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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맵 캡처/사진=카카오맵 캡처


카카오맵이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자전거도로 정보, 경사도, 주행 기록 등을 제공하는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지난달 28일부터 '자전거 내비게이션 BETA'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카오가 내놓은 자전거 내비는 자전거도로와 최단거리, 자전거 주행에 편안한 길 등 다양한 경로를 제공한다. 전체 경로 중 자전거도로의 비율과 경사도도 고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자전거 내비를 통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좌회전, 우회전, 횡단보도 등 주행에 필요한 다음 단계 길 안내를 비롯해 △현재 속도 △경로상 현재 위치 △주행 시간, 남은 거리 △맛집, 카페 등 주변 검색 △고도 그래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워치와 연동을 통해서 경로 정보와 현재 속도 등 다양한 주행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자전거 내비를 통해 주행한 기록은 일별·월별로 모아서 확인할 수도 있다. 누적된 주행시간, 거리, 상승고도, 소모칼로리를 월별 또는 주행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주행한 기록은 쉽게 GPX(경로데이터) 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전거 내비가 여러분의 라이딩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들어 드리길 기대한다"며 "베타 서비스로 일부 길찾기 결과나 동작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어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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