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Y 채널, KBS2
산장 주인 김수미는 눈에 띄게 날씬해진 이혜정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어 이혜정은 "(다이어트) 시작하고 3개월은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었다"며 "전 먹을 때도 밀가루는 걷어내고 채소만 먹었더니 6㎏이 빠졌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에 김수미는 "그런다고 빠지면 누구에게나 쉽겠는데?"라며 의아해하자 이혜정은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식단을 언급했다.
이혜정은 "탄수화물은 완전히 금지였고, 고기는 아침이나 낮에 80g만 먹고, 매일 두부 반 모는 꼭 먹었다"고 밝혔다.
이혜정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은 건강검진에서 당뇨 초기 단계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혜정은 "아버지께서 당뇨로 돌아가셔서 너무 두려웠다"며 "또 아들이 나한테 한 말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혜정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들은 박명수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찾긴 하셨는데, 음식 사업에 지장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정은 "이제 사람들이 요리의 맛이나 재료에 대해선 안 물어보고, '살은 어떻게, 왜 뺐어요?'라고만 물어본다"고 솔직히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12㎏ 감량을 성공하게 한 '아들의 한마디'는 오는 6일 밤 10시40분 SKY채널과 KBS2에서 방송되는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