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마담뚜 전화에 선 100번 들어와…팔려가는 느낌이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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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사진=윤영미 인스타그램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사진=윤영미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미혼 시절 100번 넘게 선자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윤영미, 황능준 목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는 "35살까지 혼자였다"며 "소위 말하는 '마담뚜'의 전화도 받아봤다. 선도 일등 신랑감으로 100번 이상 들어왔다"고 떠올렸다.

그는 "사랑이 먼저고 결혼이 다음이지, 결혼을 위해 누군가를 본다는 게 앞뒤가 바뀐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남편을 만나는 순간부터는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세상의 남자들과 다른 모습이었다. 푸른 초장 같았다"며 "내가 뒹굴어도 아무 거리낌이 없는 느낌이었다. 다른 남자들은 내가 주눅 들고 팔려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에 대해 "잘생겼다. 배우 강석우, 주윤발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윤영미는 지난 1995년 남편인 목사 황능준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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