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꿀잼 에피소드 카톡으로 본다? 톡드립 출시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5.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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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신규 서비스 '톡드립'을 선보인다. 톡드립은 카카오톡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대화형 유머 콘텐츠와 숏폼 영상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9일부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톡드립을 오는 13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정식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독자들은 톡드립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최신 트렌드의 콘텐츠부터 인터넷에서 줄곧 회자되는 고전 유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휴식 시간에 맛보는 드립 커피 한 잔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콘텐츠라는 설명이다.



톡드립 베타 서비스에는 지상파 3사 대표 예능인 △MBC '무한도전' '서프라이즈'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한 '짤툰' 등 유튜브 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어린이날(5일)을 기념해 톡드립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하루 동안 톡드립 콘텐츠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열람한 독자 전원에게는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로는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추억의 검정고무신 △극장판 안녕 자두야 △빨간머리 앤 네버앤딩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4편을 감상할 수 있다.


황선재 카카오엔터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카카오의 상징인 카카오톡 포맷은 커뮤니티 등 유머 콘텐츠에서 애용해왔던 형식"이라며 "카카오톡을 모티브로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온라인상의 새 콘텐츠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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