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디자이너
CNN은 3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이 독일 남서부 자를란트주 노인키르헨에서 지난달 29일 58살의 불가리아 남성과 51세인 아내 등 부부 2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부는 신생아를 매매하는 범죄 조직의 일원이라는 혐의를 받고 구금돼 있는 상태다.
이들은 적어도 8명의 만삭인 임산부를 불가리아에서 이웃 그리스로 데려갔다. 이들은 임산부가 아기를 낳은 후 범죄 조직의 다른 조직원들에게 아기를 넘겨 팔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독일 경찰은 오랜 수사 끝에 부부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현재 자를란트주 주도인 자르브뤼켄과 츠바이브뤼켄에 각각 격리돼 수감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