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 /사진제공=KBS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김청, 혜은이, 김영란이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밥을 먹으며 소풍 느낌을 내던 박원숙은 "방송 본 사람들이 우리가 맨날 논다고 하는데 우리는 놀 자격이 있다"며 입을 뗐다.
그러더니 박원숙은 "김청이 제일 안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분하다"며 신혼여행가서 3일 만에 결혼 생활을 마쳤을 때를 떠올렸다.
김청은 1998년 사업가 A씨와 결혼했지만 3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청은 이혼 사유에 대해 2011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급하게 선택한 결혼이었는데 신혼여행 가서 그 사람이 노느라고 날 먹이지도 재우지도 않았다"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3일만에 혼자 돌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