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조직개편…글로벌사업·ESG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5.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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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조직개편…글로벌사업·ESG경영 강화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그룹을 신설했다. 그룹장은 하나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 겸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이 겸직해 글로벌 사업에서의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산하에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본부와 글로벌 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팀도 신설했다.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밑에 ESG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경영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는 ESG기획팀을 구축해 ESG 관련 투자와 상품·서비스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금융투자는 IB(투자은행)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IB1그룹과 IB2그룹을 IB그룹으로 통합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자기자본 5조원 이상의 '톱 5' 경쟁에서 본격적인 중장기 성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글로벌 채널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강점 부문인 IB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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