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륙양용투어버스 우선협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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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 내년 상반기 운행

미국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왼쪽)와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의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디자인./사진제공=부산시미국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왼쪽)와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의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디자인./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1순위 업체인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을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준종합건설㈜컨소시엄은 대준종합건설㈜을 주관사로 ㈜아이리사, ㈜현대요트가 참여했고 운용설비, 인허가 및 홍보, 수륙양용투어버스 도입 등 역할을 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미국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부산지역에 제조공장을 유치해 전량 생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MI사의 수륙양용버스는 불침선 설계를 적용해 완전 침몰이 불가능한 설계를 적용했고 MCA인증(영국의 해사연안경비청), 미국해안경비대(USCG) 복원성 검사 및 인증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사업 협약체결 및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운행을 개시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 해상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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