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배당한 금액은 총 1534억원에 달한다. 조합원 출자금의 2.7%가 배당금으로 돌아갔다.
조합원 배당금에 이 환원 금액을 합치면 2065억원으로, 지난해 신협 총 순이익의 54%에 해당한다.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는 고금리 사채를 연 8.15% 중금리로 대환해주는 '신협 815 해방대출', 소상공인 홍보와 대출을 돕는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지역 전통 사업 지원 등이 있다. 바이오인증을 도입하고,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와 업무제휴를 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체질 개선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평생 어부바 가치를 담은 소외계층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