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난 2월8일 남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2단계 착공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시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국가전략 핵심거점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2021.2.8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와 (주)에프씨아이, 에쓰오일(주), 포항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포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직원 240여명을 신규채용하고,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에서 제품의 검인증과 실증 테스트를 거쳐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에쓰오일(S-OIL)은 발전사업 및 에프씨아이의 제품 상용화 및 신제품 개발을,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활용한 제품 검·인증과 실증 및 기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부품의 수가 1만여개에 이르기 때문에 생산공장의 건립은 인근 중소·중견 협력 부품업체들의 성장과 고용 창출로 연결된다”며 “경북도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해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집적화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