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뉴로나타' 임상3상 첫 환자 투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5.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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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 회사 코아스템 (11,330원 ▼1,370 -10.79%)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clerosis 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를 지난 4월 2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코아스템에 따르면 첫 투여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됐다. 이어 하루 뒤 지난 4월 30일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두 번째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했다.



코아스템은 지난 2월 24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4월 말 기준 총 115명 중 37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전체 등록 비율은 약 32%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병원 외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순차적으로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아스템은 향후 임상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임상 운영을 포함해 약물 생산부터 병원에 전달하는 최종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회사에서 관리 감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하고 있다"며 "각 임상 사이트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시험이 보다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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