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장 프랜차이즈 오픈짐, 김포에 가맹본부 및 직영 2호점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1.05.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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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스타트업 오픈짐(대표 이금호)이 김포에 직영 2호점을 열고 가맹본부를 설립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오픈짐사진제공=오픈짐


가맹본부와 함께 운영되는 오픈짐 김포시청점(사우역 3번 출구)은 총 350평 규모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인테리어 콘셉트와 오픈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수도권 및 전국 등 입지적 요소를 고려해 가맹본부와 직영 매장의 새 둥지로 김포를 결정했다.



오픈짐은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해외 투자기관과 투자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오픈짐은 주주들의 순자본으로 설립됐다. 다만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와 시리즈 A 준비를 위해 현재 밸류에이션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픈짐은 가맹본부, 프랜차이즈 본사 설립과 함께 24시 헬스장 운영은 물론 피트니스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헬스기구 유통 분야에 진출한다. 또 기존 피트니스센터 및 트레이너와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피트니스 플랫폼을 도입,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오픈짐은 2021년 하반기부터 시리즈 A 라운드를 준비해 인수합병(M&A) 자금을 조성, 여러 소규모 헬스장과 M&A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픈짐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차원에서 3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세환 멀티짐휘트니스 대표를 가맹본부 이사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영입했다.

최 이사는 건강식품 및 제약 업계 출신으로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두루 갖춘 피트니스 전문가다. 오픈짐은 최 이사 영입을 시작으로 올 10월 재무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을 추가 영입해 피트니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짐 이금호 대표는 "올해 피트니스에 입문한 지 23년, 피트니스 관련 사업을 한 지 18년이 됐다. 참 많은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제는 그 결실을 보고 싶다"며 "참신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건강한 피트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소비자 만족은 물론 업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환경과 공간을 제공하겠다. 업계 경륜과 노하우를 받아들여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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