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좋아하는 골린이, 특급호텔로 '라운딩' 간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5.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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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골프 인구·여성 골퍼가 증가 트렌드에 맞춰 골프 패키지 출시

/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 코엑스)는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을 위한 '피브비와 떠나는 봄날의 라운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미니 골프장까지 꾸민 콘셉트 룸에서 투숙하고 즐기며 호텔 내 실내골프장에서 골프 레슨을 받으며 이색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인터컨 코엑스는 2030 골프인구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골프·라이프웨어 패션 브랜드 피브비(piv'vee)와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피브비가 기능성 위주인 기존 골프웨어와 달리 젊은 골퍼를 타깃으로 한 젊고 자유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란 점에서 알맞았단 설명이다.



먼저 일반 객실의 2배 이상 크기인 비즈니스 스위트룸을 미니 골프장인 '피브비 골프 콘셉트 룸'으로 바꿨다.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자체 제작한 퍼팅매트와 피브비 쿠션, 베드러너, 샤워가운 등이 비치했고, 피브비 모자와 볼 파우치도 선물로 준다. 마치 골프장에서 온 것처럼 캔와인과 수제버거, 감자튀김, 샐러드로 구성된 인룸다이닝까지 즐길 수 있다.

이후 호텔 피트니스 클럽 내 실내골프장에서 20만원 상당의 골프 레슨(2인 각각 30분)을 받을 수 있다. 호텔 피트니스와 수영장 등 다른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골프 콘셉트 룸이 43만원, 수피리어 룸이 23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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