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도 뉴델리의 한 화장터에서 시신들이 화장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자료에 따르면 이날 39만2488명의 확진자와 3689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약 1956만명, 21만5542명이다. 전날에는 40만199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는 델리,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 웨스트 뱅골과 함께 2주 간 봉쇄를 발표한 가장 최근의 주가 됐다. 우타르프라데시와 아삼 등 다른 주는 야간 통행금지나 주말 통행금지를 실시했다.
앞서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 총리는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뉴델리에 내려진 봉쇄렬을 1주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9일 1주일 예정으로 도입된 봉쇄 조치는 이미 1주일 연장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뉴델리에 내려진 봉쇄령은 일주일씩 두 차례 연장을 통해 이달 10일까지 3주간 이어지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인디아익스프레스 신문을 인용해 인도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연방정부에 국가 봉쇄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는 지난달 모든 노력을 동원해 국가봉쇄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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