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출항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미주 노선의 경우 선박 부족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지난해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해 선박 확보가 힘든 상황이 이어지면서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LA) 12회 △미주 동안(서베너·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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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도 지난 15일 확대경제장관회에 초청돼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앞으로도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