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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삼성공익재단에 3억원 기부…유재석도 1억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1.05.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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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제공=삼성복지재단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제공=삼성복지재단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에 3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에 따르면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해 삼성생명공익재단에 3억원을 출연했다. 이 이사장은 2011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3000만원~2억원씩 꾸준히 기부했다. 지금까지 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이 총 11억원에 달한다.

전·현직 삼성 임원들도 재단 기부에 동참했다. 전임 재단 대표이사인 성인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황창규 전 KT 회장이 각각 5000만원씩 기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19년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출연된 지난해 기부금은 42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265억원을 출연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16억원, 삼성물산이 11억원,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각각 6억원의 기부금을 냈다.

방송인 유재석씨도 지난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유씨는 2019년에도 재단에 같은 금액을 출연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됐다가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산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건립해 운영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2015년부터 재단 이사장직을 맡다가 올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지난 3월 물러났다. 후임으로 서정돈 전 성균관대 총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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