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월 아파트 분양물량 1만7000여 세대…전국서 34% 최다

뉴스1 제공 2021.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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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1.4.28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1.4.28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5월 경기도에 1만70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5만2879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도내 분양물량은 1만7991세대로 전국 물량의 34%다. 광역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전체 아파트 분양물량 9.1%의 비중을 차지한 충남지역이 4833세대로 다음 순위에 기록됐다.

이어 인천 4356세대(8.2%), 충북 4030세대(7.6%), 경남 3658세대(6.9%), 대구 3579세대(6.7%)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지역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2703세대(59~84㎡, 지하 4층~지상 30층)를 분양한다.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A-2BL 일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DL이앤씨㈜ '포레나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에서는 총 580세대(65~59㎡·신혼희망타운)가 새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미건설㈜이 화성시 태안3지구 B1블록 일대 지하 4층~지상 23층, 650세대(84㎡)로 조성 중인 '화성 우미린 센트포레 1BL'도 분양 예정이다.


지역 공인중개사 업계는 "이달 분양물량은 지난달 대비, 전국적으로 2만1000여가구 늘어난 수치다"며 "주변 입지환경을 살린 분양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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