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회 선두타자 홈런 폭발!... ML서 36개-KBO 1호 [★잠실]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2021.05.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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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SSG 추신수.1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SSG 추신수.


SSG 랜더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9)가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우월 솔로포를 쐈다.

두산 선발 곽빈을 맞이했고, 볼카운트 2-1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째 147km짜리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대포였다. 살짝 가운데로 몰렸고, 이를 추신수가 놓치지 않았다.



시즌 6호포다. 타구 속도 168.2km가 찍혔고, 비거리는 126.1m가 나왔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월 20일 삼성전에서 2홈런을 때린 이후 11일 만에 손맛을 봤다.

메이저리그 시절 1번 타자로 많이 나섰던 추신수다. 리드오프 선발 출전 경기가 730경기나 된다. 자연히 1회 선두타자 홈런도 많았다. 통산 36개를 폭발시켰다. 2020년에도 2개를 쳤다.



그리고 이날 KBO 리그에서는 개인 최초로 만들어냈 다. 올 시즌 리그 1호이며, 통산 279호다. 추신수의 홈런 덕분에 SS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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