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 SSG 추신수.
추신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우월 솔로포를 쐈다.
두산 선발 곽빈을 맞이했고, 볼카운트 2-1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째 147km짜리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대포였다. 살짝 가운데로 몰렸고, 이를 추신수가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시절 1번 타자로 많이 나섰던 추신수다. 리드오프 선발 출전 경기가 730경기나 된다. 자연히 1회 선두타자 홈런도 많았다. 통산 36개를 폭발시켰다. 2020년에도 2개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