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코스나인 등 3개사 코스닥 투자주의 환기종목 신규 지정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4.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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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30일 코스닥 기업 에프앤리퍼블릭 (3,125원 ▼65 -2.04%), 시티랩스 (2,805원 0.00%), 코스나인 (410원 ▲30 +7.89%) 등 3개사를 내달 3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 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2020년 사업연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3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9개사는 해제했다.



해제 종목은 강원 (17,290원 ▼300 -1.71%), 레드로버 (30원 ▼6 -16.67%), 마이더스AI (1,080원 ▼140 -11.48%), 에이아이비트 (41원 ▼26 -38.81%), 지더블유바이텍 (564원 ▼20 -3.42%), 지엘팜텍 (1,300원 ▲115 +9.70%), 코센 (1,761원 ▼25 -1.40%), 포스링크,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 등이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기업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재무변수 및 건전성 관련 변수를 고려해서 지정한다. 최대주주 변경 횟수 등도 포함된다.



이외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1496개 상장법인에 대한 소속부 정기지정 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량기업부는 기존 370사에서 419사로 조정되고, 벤처기업부는 287사에서 271사로 조정된다. 중견기업부는 516사에서 483사로 조정된다.

거래소는 자기자본 규모, 영업실적 등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하거나, 벤처 또는 이노비즈인증 등을 보유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을 심사하여 우량·벤처·중견기업 등으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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