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젠·삼성서울병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AI 도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04.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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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어젠사진제공=디어젠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이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치매융합연구센터장)와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관계자들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타깃 후보군 발굴 △선도물질(Lead Compound) 개발 △신약 발굴 등의 범위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 통합 DB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자체 구축한 것 외 국내 여러 의료 기관 자료를 도합한 만큼 고품질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디어젠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어젠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데이터 학습이 완료된 상태다. 이를 활용해 회사는 최근 치매 타깃 신약 후보 물질을 특허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바이오벤처 아밀로이드솔루션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5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치매 융합연구센터장은 "기존 시장에 없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신약 개발 연구의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고도화에 성공한 디어젠과의 연구 협력으로 타깃을 개발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 고품질의 빅데이터와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치매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디어젠은 SK케미칼, 대웅제약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 한독, 아밀로이드솔루션, 옵티팜, 업테라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광범위한 치료영역에서 신약 개발 연구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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