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 연속 내리나…장 초반 외국인·기관 매도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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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1.47)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8.27)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0원)보다 4.8원 내린 1108.2원에 마감했다. 2021.04.29.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1.47)보다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8.27)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0원)보다 4.8원 내린 1108.2원에 마감했다. 2021.04.29. [email protected]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를 개인이 받아내는 모양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14%) 내린 3169.4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 3200선이 무너진 코스피는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10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250억원 매수 우위다.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강보합세다. 그 외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건설업이 1.50%, 비금속광물이 1.11% 약세다.

시총 상위주 대다수가 하락세인 가운데, LG전자 (90,800원 ▲200 +0.22%)삼성전자우 (64,300원 ▲200 +0.31%)가 강보합세다. 카카오 (47,300원 ▼100 -0.21%), 기아 (118,200원 ▲1,600 +1.37%),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의 2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호조로 10조원대를 기록하겠다고 예측했지만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횡보해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0.12%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0.11%) 오른 991.8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7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파란 불을 켠 가운데 운송이 1.30% 약세다.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도 1%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와 금속은 강보합세, 정보기기, 오락/문화가 1%대 상승세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총 상위주 대다수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이 2% 후반대 하락세, 씨젠 (21,900원 0.00%),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알테오전},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 등이 1%대 약세다.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은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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