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이익 137% 늘어난 196억원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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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이익 137% 늘어난 196억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119,000원 0.00%)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7.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1%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86.2%가 증가했다.



1분기에는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과 광고가 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광고 매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광고주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78.2% 성장했다.

아프리카TV는 유저클립, 애드벌룬(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 유저 포인트 제도 등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를 내놓고 신규 광고 상품 발굴에 나섰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분기에도 '사업, 콘텐츠, 기술' 세가지 분야에 대한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라이브 스트리밍 뿐 아니라 VOD 서비스 영역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 플랫폼으로서도 유의미한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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