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리어(Scott Berrier)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국장이 2021년 4월 29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2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베리어 국장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주최한 세계 위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베리어 국장은 이날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북한은 올해 핵·미사일 개발과 군사 현대화를 계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다연장 로켓 발사, 사이버 공격, 핵장치 폭파 시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 같은 행동은 김정은 총비서가 미국과 한국이 외교적 입장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압박을 가해야 할지 하는 계산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ODNI) 국장도 출석했다. 그는 '북한이 지금껏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 닜느냐'는 질의에 "없다"고 답했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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